조두순 호송차 부순 명현만, 유튜버들 형사입건

 

아동성폭행범 조두순(68)이 출소하는 날은 정말 난리가 난 날입니다.

이 날 조두순 호송차를 발로 찬 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씨(35)가 형사입건이 되었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공용물손괴 등 혐의로 명현만을 입건했다고 말했습니다.

명현만은 12월 12일 오전 조두순이 탑승한 법무부 소유 관용차를 발로 차 손괴하는 등 법무부의 출소자 호송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명현만은 앞서 개인방송 등을 통해 조두순 출소 시 '응징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 왔습니다.

올해 초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조두순에 대한 분노감을 표출하며 조두순이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진 포항교도소에 면회 간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명현만 외에 조두순 출소 당일 소란을 피운 시민 4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조두순 주거지 담벼락에 올라선 시민 1명에 대해서는 주거침입미수 혐의를 적용했고, 조두순 주거지 앞에서 촬영 경쟁을 벌이다 다른 유튜버를 폭행한 유튜버 짭홍철도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밖에 조두순 탑승 호송차에 올라탄 유튜버 등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두순 출소부터 이날까지 경찰에 접수된 소음피해·사생활침해·교통불편 등 민원 신고는 모두 124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 조두순 집앞에서 난동을 부리던 20대 청년을 잡고 보니 지명수배자였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조두순의 죄는 수배자조차도 참기 힘든  

 

경찰, 법조계 관계자 여러분!!

명현만씨를 비롯해 저분들 차량 수리비만 청구하고 관대하게 한번 봐 주셨으면 합니다.

 

오죽하면 저런 행동을 했을까요?